작년에 리더십 교육 담당을 하면서 현타를 많이 느꼈었다. 그 이유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의미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연 초엔 특정한 교육을 담당하지 않고, 체계를 기획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주로 했는데 현장을 모르는 상황에서 기획을 하다 보니 (+ 의사결정권자의 입맛에 휘둘리는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니) 더욱 의미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작년의 나에겐 훌륭한 사수가 있었으며, 그녀와 대화를 하며 리더십 교육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HR에서도 종종 천대받는 (..) 교육이라는 것을 왜 해야 하는 지 고민이 많았는데, 구남친현남편과의 대화를 통해 이 일의 의미를 찾아가려고 했었다. 이에 작년에 썼던 나의 글을 아래와 같이 공유하며 다시 한번 초심을 다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