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n살 지금까지 회사 경력 약 6년, 회사를 두번 퇴사했고 세번째 퇴사를 앞두고 있다. 입사는 6번 정도 했는데, 보통 바로 다른 회사 합격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의 입사는 세번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이번 퇴사는 그동안의 퇴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동안은 더 가고 싶었던 회사로 이직했기 때문에 퇴사를 했는데 이번 퇴사는 더 배우고 싶기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다. 학석사를 합치면 10년 넘게 A 라는 일에 종사해오고 있었다. A라는 일 자체가 의미있고 뿌듯하긴 하지만 앞으로 내가 50,60 넘어서까지 계속 A라는 일을 할 수 있을 지 미래가 불투명해 보였다. 현재 회사에서 A라는 업무를 가치있게 평가해주는 편도 아니고, 언젠간 외국에 나가 사는 것을 생각하는 내게 A라는 업무는 전혀 매력적이지가..